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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깍두기같은 압박 면접관

조폭 깍두기같은 압박 면접관

 

 

 

 

 

 

 

www.resumenews.co.kr

 

구직자를 더 비참하게 만드는 황당한 압박 질문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최근 몇몇 취업관련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구직자의 허를 찌르는 기습성-도발성- '서프라이즈' 성 질문이 넘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면접관중에는 상식이하의 자세를 가진 사람들도 많은데 대표적인 예가 잘난 척 하면서 반말로 묻거나 한창 답변하는데 판검사처럼 지루하다는 듯 말을 끊고 다른 소리하는 사람, 심지어는 담배를 꼬나물고 쳐다보며 ‘깍두기’처럼 불량스런 태도를 보이는 사람까지 있다.

 

그런데 이런 류의 기업들은 대다수 사원복지에 소홀하거나 연봉이 수준이하이며 밤샘 작업을 해도 자장면 한 그릇으로 때우는 경우가 많다는 이색조사도 있다.

 

구직자들이 가장 당황했던 황당 질문은 ‘한국에서 중국으로 출장가는 인원이 몇 명이나 될까’ ‘사람들 모두가 붉은색을 보지 못하는 병이 생겼다면 신호체계 관리를 어떻게 하겠는가’ ‘당신이 산타클로스라면 하룻밤 새 전 세계 아이들에게 선물을 어떻게 나눠줄 것인가’ ‘대학을 나온 이유는 무엇인가’ ‘회사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보라’ ‘증조할머니 성함이 무엇인가’ ‘나를 한번 웃겨보라’ 등이다.

 

나아가 ‘해외 발령을 받았는데 배우자가 반대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처럼 회사에 대한 충성도를 묻는 질문도 많았다. 과거에는 ‘영업능력이 뛰어난가’라고 묻던 것이 요즘은 ‘우산 100개를 줄 테니 면접관에게 팔아보라’고 직접 시켜 면접자를 곤경에 빠뜨리기도 했다.

 

나아가 면접시험을 본 구직자들 상당수가 면접관의 태도에 불쾌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조사 결과도 나왔는데 여기에는 '무시하는 듯한 어투'가 가장 많았으며 '면접장에서 이력서를 처음 검토하는 듯한 자세'도 상당수 있었다.

 

 

이런 경향에 발맞추려는 구직자들은 맥이 빠진다. 최근엔 유목형 인간이니 전투형 인간이니 하면서 더욱더 조이고 있으니 요즘 하는 말로 1등 아니면 안되는 더러운 세상이 되려나 하는 우려도 생긴다. www.resumenews.co.kr 주장환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