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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

상상력으로 인생을 창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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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어려워도 결국에는 성공할 거라는 믿음을 잃지 않으면서, 동시에 그것이 무엇이든 눈앞에 닥친 현실 속의 가장 냉혹한 사실들을 직시하는 것이 개인이든 기업이든 성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사고방식이다. 우리는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과 눈앞에 닥친 냉혹한 현실을 결코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짐 콜린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중-

다양한 종류의 인간에게서 새로운 능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훌륭한 지도자의 미덕이라고 한다면 채플린은 그러한 지도자이기도하다. 무엇이든 그 분야에서 프로가 되어야 하고 명확한 이미지와 뛰어난 상상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채플린이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방법은 간단했다. 이미 모든 사람들이 살아오면서 체득하고 있는 일이지만 그것은 진정으로 구하려고 하면 불현듯 찾아온다는 단순한 법칙이었다. 인간은 정말 특이한 생명체다.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풍경속의 한 형상이 아니라 그 풍경을 형성하는 존재다. 인간만이 자연 환경에 갇혀 있지 않은 유일한 존재인 것이다. 인간의 상상력, 정서적 예민성과 강인함은 인간으로 하여금 환경을 그대로 받아 들이지 않고 그것을 변화시킬 수 있게 했다. 단세포 류에서 현대의 인간으로 진화, 발전해 오기까지 그 험난한 환경을 개조해온 발명은 눈부시다. 인간은 그 상상력 때문에 다른 동물들과 확연히 구분된다. 인간은 서로 다른 재능을 결합하여 계획을 세우고 발명과 새로운 발견을 한다. 인간이 자기 재능을 배워 나감에 따라 그 발견들은 점점 심오하고 교묘해져 간다.

인간은 무엇이든 집중해서 찾고 찾으면 마음 속 깊은 곳에 내재해 있던 무의식이 일어나 섬광과도 같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선사해 주는 법이다.

채플린은 상상력을 자극하여 아이디어를 얻는 비결을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마음을 자극하는 대상을 택해 그것을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만약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으면 빨리 단념하고 다른 것을 찾아라. 많은 것들 중에서 하나하나 가지 처 나가는 것이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지름길이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아이디어를 붙잡을 수 있는가. 거의 미쳤다고 할 정도의 인내력이 필요하다. 고통을 견뎌 내고 오랫동안 열중할 수 있는 능력을 몸에 익혀야만 한다.”

 

우리 인간은 새로운 것에 대한 희구, 열정과 창조, 세계에 대한 호기심, 미래에 대한 동경, 이러한 모든 것들을 이 땅에 첫발을 디디면서부터 무의식적으로 지니게 됐다. 이 땅에 인간으로 태어난 난 원시인은 이 미지의 세계, 끝없이 펼쳐진 너른 세계에서 멋지게 일어섰다. 기어 다니던 시기를 벗어나 땅위에 당당하게 발을 딛고 일어서 세상을 더 환하고 넓게 그리고 자세히 보기 시작했다.

머리는 인간의 삶을 상징하는 이미지 이상의 것이다. 그것을 세움으로서 인간은 상상력을 매개로 쉼없이 전진해 왔다.

인간의 상상력은 우주적 통찰에 충만된 사회적 발전을 잉태한 눈이다. 축축한 동굴에서 번개에 맞아 탄 나무로 그림을 그린 것은 무엇인가 남겨 놓고 싶은 인간의 욕구를 보여준다. 그림을 통해서 서로의 의사를 전달하고 확인했던 것이다. 그림들은 과거이며 미래이다. 그것은 상상력을 매개로 한 관찰력과 정신의 입체성과 손을 발달시키는 방법이었던 것이다. 100만년 전 아프리카 자바에서 떠나 동아시아에서 호모에렉투스로 진화한 인류조상은 동물과 싸우다가 상처가 나면 나뭇잎을 대거나 애벌레를 으깨어 발랐다. 뭘 알고 한 것은 아니었지만 오늘날 과학자들은 애벌레에서 나오는 멜라닌이란 물질이 피부를 보호하고 딱지를 잘 생기게 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들은 온몸에 진흙을 바르고 다니기도 했다. 따뜻하고 피부도 고아진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동물원에서 본 일이다. 긴팔원숭이가 자기의 친구가 가족들을 불러 모으거나 위험을 알리기 위해 쉼 없이 소리 지르고 있었다. 함께 간 동물학자에게 무엇을 하는 거냐고 물어보니 신호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이미 그 수준에서 문장을 말하거나 듣고 이해할 수가 있었다고 그는 부연했다. 이러한 현상을 무경험적인 것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었다는 의미에서 우리는 흔히 ‘창조성’이라 부른다.

상상력은 현실을 창출해 낸다. 머릿속으로만 그렸던 이미지들이 눈앞에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인간이 어둡고 칙칙한 무명의 동굴에서 뛰쳐나와 개인적 경험이 자신의 삶의 기초임을 선언하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세계로 들어서는 순간, 진보의 계기가 마련됐다. 이것이 오늘의 인류문명을 만들어낸 원동력이다.

르네상스가 일어나고 500여 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눈부신 발전을 했다. 유전자 지도를 해독해 내고 로봇으로 인간의 역할을 대신하려 하고 있다. 5000여년 전에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 일어난 것이다. 이것은 권위를 벗어 던지고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진보의 기관차를 탄 덕분이다. 진전이 없으면 정체된다. 우리가 상상력을 계발하는 법을 훈련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내용과 형식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상상력과 리더십은 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인류역사를 동반여행 해왔다. 우리는 보다 나아지기위해 진보의 발걸음을 계속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무엇인가 이루기 위한 시작은 '왜?' 라는 물음에서 뽑아 낸 DNA다.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이자 스티븐 스필버그에 의해 영화화된‘쥬라기 공원’은 모기의 화석에서 공룡의 유전자를 뽑아내어 살아 있는 공룡을 만든다. 쥬라기 시대에 모기가 공룡의 피를 빤 직후 소나무가지에 앉았다가 송진을 뒤집어쓰고 땅에 묻혀 화석이 된다. 수 억년이 지나 호박이 된 이 화석에서 과학자들은 모기를 꺼낸다. 그리고 내장 속에 든 공룡피의 DNA를 증폭시켜, 현존하는 파충류의 알에 넣고 공룡을 부화시킨다.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 모았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었다.

마이클 크라이튼의 상상력에 핵심적 효소를 부여한 사람은 '공룡의 부활’을 가능케 한 DNA초고속증폭장치(PCR) 발명가 캐리 멀리스 박사다.

1993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그는 어린 시절부터 호기심이 많았으며 장난꾸러기였다고 한다.11세 때 동네 가게에서 폭음탄 재료를 사서 로켓을 만들곤 했는데, 가끔 개구리를 태워 하늘로 2마일 가량 쏘아 올렸다. 가히 현대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 할 수 있겠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상상을) 자꾸 하다보니까 기술이 늘었다. 나중에는 낙하산을 만들어 개구리를 내려오게 했다. 꾸준히 하다보니까 새로운 것을 자꾸 발명하게 되었다.”

멀리스박사의 말처럼 이렇듯 풍부한 상상력은 또 다른 상상을 불러일으키고, 생각의 깊이를 더해 준다. 깊이 있게 생각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치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어떤 사람이 사물을 보는 시각은 그 사람이 지닌 경험, 가치관 등에 의해서 결정된다. 이것을 우리는 관점이라 일컫는다. 관점이란, 어떤 대상에 대하여 자신이 지니고 있는 기본적인 생각, 입장, 시각 등을 의미한다. 어떤 사람이나 사물의 관점을 파악하고자 할 때에는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된 원인과 결과, 배경이나 근거 등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 유능한 경영인도 마찬가지다.

다빈치는 두 가지 비행방법을 구상했다. 하나는 날개를 몸에 달고 새처럼 날개를 흔들어서 나는 비행방법이었다. 다른 하나는 나사의 원리를 이용해 구상한 것으로 하늘로 올라가는 현재의 헬리콥터 식 비행방법이었다. 뛰어난 예술가답게 그는 스케치로 아름답고 정교한 모양의 모형을 설계하고 시험하였다. 그의 낙하산 설계도와 자동차 설계도는 500여 년이 지난 최근 미국과 이탈리아의 실험 팀에 의해 재현되기도 했다. 당시 그의 착상은 현대 항공기 구조의 근본원리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그의 천재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런 위대한 사고를 하게 된 배경에는 열성스러운 호기심과 상상력이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