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이시심판 "호주대사관 폭파하겠다"
밴쿠버 동계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서 제임스 휴이시 심판에 대한 원성이 불을 뿜었다. 한 남성이 호주 대사관을 폭파시키겠다는 문자를 보낸 것.
서울 구로경찰서는 25일 구로구 한국철도관재센터에 종로구 소재 주한 호주 대사관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협박)로 청각장애인 김모(35)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낮 12시20분께 한국철도관재센터로부터 폭파 메시지 신고를 받고 기동대 5명을 보내 직원들을 대피시킨 뒤 대사관을 뒤졌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오죽 했으면 그랬겠느냐"며 선처를 바라고 있다.(www.resum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