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논술작성 도움말
언론사 입사 시험을 무엇보다 논술이 특히 중요하다. 특히 논술은 다 쓰고 나서 다시 고치려면 글이 지저분해지고 시간이 없기 때문에 미리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무리에 신경을 써 연습을 자주해 볼 필요가 있다.
세상에‘천의무봉’(天衣無縫)한 글은 없다고 한다. 다빈치는 마무리를 할 때 반드시 고치고 또 고쳤다. <모나리자>를 10여 년에 걸쳐 그렸다고 하니 그 완성에 얼마나 정성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다. 글은 아무리 잘 썼다고 생각해도, 다시 보면 반드시 고쳐야 할 부분이 나오기 마련이다. 신문사에서는 이런 교열과정을 7차례나 거친다. 우리도 최소한 3번은 거쳐야 한다. 그래도 결점이 또 눈에 보인다. 단어의 오용, 맞춤법 잘못 쓰기, 탈자, 문장의 기형구조 등 헤아릴 수 없다. 단어 하나에서부터 글 전체의 흐름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해야 한다.
논술의 마지막 단계인 퇴고를 할 때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
-보충(부가) 방법: 불충분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첨가하거나 보충한다.
-삭제 방법: 불필요하거나 주제와 상관없는 내용을 삭제한다.
-재구성방법: 문장의 순서나 전개 방식, 문맥 등, 잘못된 부분이 없나 살펴보고 고친다.
이러한 방법을 염두에 둔 다음, 앞에서 언급했던 여러 가지 점들을 유의하면서 글을 전체적으로 고쳐나간다. 간략하게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문장의 내용이나 표현 등이 사실에 근거해서 바르게 써졌는지, 논리의 비약 없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지 등을 살펴본다.
2) 내용선정은 제대로 되었는지, 내용과 형식 요소들은 상호 밀접하고 조화롭게 결합됐는지를 살펴본다.
3) 문장이 합리적이고 상식적이며 윤리적으로 타당한지, 논리적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4) 자신이 주장하고 싶었던 부분이 의도대로 잘 되어있는지를 확인한다.
5) 문장을 좀더 맛깔스럽게 하기위해 더 나은 문체로 바꿀 곳이 없는지 확인한 다음, 필요하면 첨삭, 보충하거나 단어를 고쳐 본다.
이번엔 각 부분마다 어떤 점을 체크하면 좋은지 살펴보자.
▲서론 부분은 채점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내용과 문장 전체의 전개방식이 순서대로 제시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주제가 명료하게 제시되어 있는가를 체크한다.
▲본론 부분은 세부 내용들이 제대로 배열되어 있는가를 확인하고 논거들은 충분히 제시되었는지를 체크한다.
▲결론 부분은 결론이 제시문의 목적과 주제 등에 적합한 것인지, 전개과정의 논리로부터 빗나간 것은 아닌지를 체크한다.
▲언론사 자기소개서 예문
IMF 당시 국민들의 희망이었던 박찬호와 박세리에 대한 기사 및 유럽 등 전 세계 명문 축구구단 기사는 거의 빠짐없이 챙겨 읽었고, 관련 자료와 정보도 신문, 잡지, 서적,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모으고 나름의 기준에 따라 분류하여 데이터베이스화 해두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취미생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