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한국여성 첫 연방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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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청 주장환 2010. 3. 6. 07:53

미국에서 한인 여성 첫 연방판사가 탄생한다.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주 연방지법 판사로 지난 1월 지명된 한인 여성 고혜란(루시 고)씨가 지난 4일 미국 상원 법사위 청문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고씨가 미국 상원에서 최종 인준을 받을 경우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두번째, 한국계 미국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판사가 된다.

한인 이민 2세로 하버드대 로스쿨을 나온 그녀는 미국 법무부 법률 보좌관과 미국 연방 검사 등으로 일했고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기업 변호사 등으로 활동했다.

고씨는 2008년 1월 샌타클라라 카운티 판사로 임명돼 재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