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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및 적성검사와 친해지기

만청 주장환 2010. 1. 27. 09:59

인성 및 적성검사와 친해지기

 

최근 기업들의 인성 및 적성검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취업으로 가는 길목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된 것이다. 이러한 추세가 고착화 되고 있는 이유는 기업이 뛰어난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성과 적성 역시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데 있다.

즉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기업 내 내부고발자(deep throat) 문제와 더불어 기업 주요자료들을 빼돌리거나 경쟁업체와 공모하여 수년간 거액을 들여 개발한 데이터를 팔아 넘기는 등 부도덕 행위와 범죄가 늘어나고 있어 입사 초기부터 이런 화근을 잘라 버리자는데 있다.

나아가 적성 역시 담당 업무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분명한 만큼 올바른 인재를 뽑아 기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하겠다.

그러므로 인성 및 적성검사는 취업의 필수조건이 되어 가고 있다. 과거에는 그러지 아니했지만 지금 그리고 앞으로는 ‘필수과목’이 될 것이다. 특히 제대로 된 기업에 입사하려면 반드시 인성 및 적성검사의 관문을 지나야 한다.

물론 아직 참고자료로만 활용하는 기업들이 있지만 ‘참고=당락’이라는 현실을 무시할 수 없다. 앞으로는 분명히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성 및 적성검사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다.

최근 토익등 영어 실력이나 학점 등의 기준을 완화하는 회사가 늘어나면서 면접이 강화되고 있는데 이는 인성 및 적성검사의 활용도가 늘어나고 있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대기업은 삼성을 중심으로 자체 인성 및 적성검사를 개발하여 시행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LG전자의 RPST, 두산그룹의 두산적성검사(DCAT), SK그룹의 SK종합적성검사, CJ그룹의 직무적성검사(BJI TEST), 하이닉스반도체의 인적성검사(Hynat)등이 그런 것들이다.

이들 대부분 언어력, 수리력, 추리력, 지각력, 업무능력, 대인관계능력, 전문 및 상식능력, 리더십등을 평가한다.

인성 및 적성검사에 대한 정보는 널려 있다. 기업 홈페이지등이나 취업관련 사이트를 찾아가면 쉽게 만날 수 있는 만큼 자신이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해 정보를 취합하고 익히는게 좋다. 또 인터넷 동호회, 각 대학 취업정보센터 등을 활용해도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인성 및 적성검사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 원만한 성격을 함양하고 폭넓은 독서와 신문, 잡지등을 통해 지식을 넓혀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