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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면접 토론 사례로 가르치다
만청 주장환
2010. 1. 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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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식 사례 연구로 가르치다
케네디 대통령은 ‘어머니는 우리가 자기 수양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우리가 좋은 책을 읽고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항상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하버드대학이나 소르본느, 옥스퍼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들의 수업방식은 대부분 토론식 수업이다. 교수가 자신의 하양전달하는 강의식 수업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상호이해를 돕기위해 교수가 질문을 던지고 학생들이 돌아가며 의견을 내놓는다. 이런 방식의 수업은 학생의 문제 해결력과 의사소통기능 등의 발달을 가져오고 학습능력이 배가 된다.
토론식 수업에는 사례연구(case study) 방식이 널리 사용된다. 미국의 케네디 스쿨에서는 구체적이고 살아있는 현재의 문제를 다룬다. 이런식의 훈련은 아이들에게 논리적이고 분석적이며 추리적 사고를 하게 된다.
참고로 예일대학의 테오도르 그린박사가 제시하는 ‘토론 방법의 5 가지의 장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토론은 학생들의 인격으로부터 전적인 반응을 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논리적이고 언어적으로 숙달될 수 있도록 한다.
3.논증을 하기위해 어떤 필요성을 증명하고 일방적이고 단적인 태도를 고치고 반성하며 탐구를 하도록 한다.
4. 책임있는 평가를 수행하기 위해 아주 좋은 방법이다.
5. 편협성을 저지하고 대의적인 관점을 찾아내도록 부추긴다.
‘국가는 시민의 하인이지 주인이 아니다.’ ‘지금 이 시각, 이 장소로부터 희망의 횃불이 새로운 세대의 미국인에게 넘어간다는 것을 친구와 적에게 다같이 알리자.’ ‘나의 동포 미국인 여러분, 어러분의 나라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 묻지 말고, 여러분이 여러분의 나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물어보시오’ 라는 J.F.케네디의 말도 모두 식탁에서 배운 토론의 힘이었다.
여기서 한가지 첨언을 하자면 식사시간에는 텔레비전을 보지 않도록 하는 것도 요령이다.요즘 대부분 거실에서 식사를 하게되면 텔레비전이 가까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텔레비전을 켜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 시간에도 텔레비전을 본다면 대화시간은 갈수록 줄어들게 될것이다.
텔레비전은 그저 즐기는 도구이지 가족을 하나로 묶는 도구는 아니다. 설사 텔레비번 드라마등을 보면서 공통으로 느끼는 화제가 있다하더라도 그건 공허한 말 나누기 일뿐이다. 토론을 잘하면 말을 잘하게 된다. 머리 속에 지식이 아무리 가득차면 무엇하겠는가? 그것을 밖으로 내뱉어야 쓰임새가 있는 것이다. 그래야 상대가 그 사람의 지식과 인격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러기위해서는 식탁교육 때 꼭 돌아가며 말을 하도록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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